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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준비하기. part 1

데브렉스 2011. 1.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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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못지 않게 운도 따라야 하는게 유학이기도 합니다. 흔히들 중요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factor로는

GPA(학점), 토플(TOEFL)과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 추천서, 논문, 경력 등이 있습니다.


1. 누가 뭐래도 가장 중요한건 학점(GPA)이다.

공과대학원을 포함해서 미국 대학원 진학시에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들은 학부학점, Toefl, GRE(General and Subject), 교수추천서, 경력, 자기소개서이다.


3.8+/4.3 정도가 보편안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편입은 일단 석사학위는 해당 대학에서 마친 후 더 좋은 대학의 박사과정에 입학해 가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최선의 편입방법이다.

2. 장학생이 유리하다.

미국의 경우 학생의 성적만으로 절대 학생을 입학시키지 않는다.

장학금 수헤자의 경우 이미 장학금을 받아 유학오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서 장학금을 주지 않아도 되고, 학자금이 확정돼 있으므로 중도에 경비를 이유로 학업을 그만두지도 않을 거라고 판단돼 입학에서 우선권을 배정하고 있는 듯하다.



3. Statement of Purpose and 추천서

공대 대학원 유학의 경우 SOP(Statement Of Purpose)에 있어 하고 싶은 얘기는 첫째도 특이, 둘째도 특이, 세째도 특이하게 쓰라는 것입니다. '난 한국에서 무엇을 공부했고, 이런것에 관심이 많고, 어쩌구 저쩌구...'라고 유학지침서에 나와있는 뻔한 내용들 써봤자 여기 교수님들 제대로 읽지도 않습니다. 정말 전공을 쓰려면 확실한 비젼을 제시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별 도움이 안된다는 거지요. 저희 과에 S교수님이라고 계시는데 Stanford를 나오셨습니다. 언젠가 과 세미나 시간에 과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노교수님 한분이 S교수님이 15년전에 스탠포드를 지원할때 제출했던 Statement of Purpose를 보여주시더군요. 보통 길어야 두페이지 남짓 쓰는 SOP가 아니라 5장이나 되는 긴 SOP였습니다. 게다가 그 5장안에 빽빽이 보기에도 복잡한 Tensor와 Vector로 얼룩진 수식이 가득 적혀 있더군요. 대학을 갓 졸업한 풋내기 학부생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요. 그 정도의 노력과 독특함이 있는 Statement of Purpose를 써보도록 해보세요.

추천서도 경우에 따라 그 어떤 것 못지 않게 어드미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학교출신의 교수님을 수소문해서 추천서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그 교수님이 졸업한 미국학교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꼭 졸업생이 아니더라도 공동연구를 한다던가, 방문교수를 했다던가 하는 이유로 그 학교에 연줄이 있을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으십시요. 조금 안면있는 교수님 세분 골라 덜렁 받는 무성의한 추천서는 글쎄요...



4. TOEFL은 최저점을 넘겨야 한다.

본인의 경험상, 토플은 대부분의 명문대학이 미니멈으로 정한 600만 넘으면 충분합니다. 그 나머지 시간은 보다 중요한 GRE나 실험, 연구에 더 신경을 쏟으십시요.


TWE와 TSE

TWE는 학생의 작문실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Stanford 등 유명 공과대학원의 경우 지원자에게 이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많은 대학들이 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박사학위 지원자들에게 이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박사학위지원자들은 사전에 학교에서 이를 알아보고 시험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TSE(Test of Spoken English)

TSE는 수험자의 영어회화 능력을 테스트하는 시험으로 발음, 문법, 유창함의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TSE는 지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의 특성에 따라 TSE-A와 TSE-P의 2개 타입중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TSE-A는 대학원에서 TA(Teaching Assistantship)나 RA(Research Assistantship)를 신청하려는 학생들이 보는 시험으로 많은 공과대학원들이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에게 TWE와 TSE-A의 시험 점수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므로 장학금을 신청하는 학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TSE-P는 전문연구직이나 기술직으로 미국에서 직업을 구하는 사람들이 보는 시험이다.



5. GRE는 학점과 관련있다.

GRE(Graduate Record Examinations)는 미국의 주요 공과대학원들이 모두 요구하는 시험으로 유명 대학원들의 경우 석사학위자에게 GRE General Test(일반 수학능력 시험)외에 Subject Test(과목별 수학능력 시험)까지 요구하고 있다.

특 히 Subject Test의 경우 과거에는 석사학위자에게 이를 요구하는 공과대학원이 상위 10여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30~40개의 대학원들이 이를 제출토록 하고 있으므로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에 사전에 이 시험의 요구 여부를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

GRE 는 유학생뿐만 아니고 공과대학원에 지원하는 미국 학생들도 당연히 보는 시험으로 사실상 이 시험은 학점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시험은 영어단어 그대로 학부졸업자(Graduate)들이 학부에서 제대로 공부를 했느지의 여부, 즉 학생의 성적(Record)을 측정하는 시험(Examinations)으로 구태여 유학생에게만 요구할 이유가 없다.


GRE 점수는 MIT, Stanford 등 상위 20위내의 우수 공과대학원의 경우 Verbal이 580~650선이고, Quantitative 분야는 750~780선으로 보면된다. 다음의 60위권 대학의 겨우 두개 분야의 점수들이 각각 500~600, 680~750은 되어야 입학 안정권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Michigan State University 등 대학들은 Verbal 분야에서 400점 이하의 학생들은 다른 분야의 점수가 아무리 좋아도 아예 입학 사정을 하지 않고 있으므로 각 분야에서 고루게 점수를 받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런 시험은 그 누구도 잘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이 많이 틀려도 점수가 잘 나옵니다. 제 기억에 140문제중 100개 근처만 맞아도 95%가 넘었던 걸로 기억하니까요. ^_^

①제너럴테스트(General Test)

GRE시험중에서 제너럴 테스트는 대학원공부에서 필요한 영어, 수량적 개념 그리고 분석능력 등을 학생이 어느 정도나 갖고 있는지 시험치는 것이다. 제너럴 테스트는 세분야로 구분되어 있다.

-영어 실력(Verbal Ability)

문제를 푸는데 영어로 얼마나 잘 추리를 할 수 있는지 그 능력을 시험치는 것이다. 유사어, 반의어, 문장구성능력 그리고 독해력 등을 시험친다.

-수량적 실력(Quantitative Ability)

기 초적인 수학실력, 기본적인 수학개념 그리고 수학적으로 얼마나 추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또 수량적인 문제를 얼마나 잘 풀 수 있는지 등의 능력을 시험치는 것이다. 수량적 실력고사에는 산수, 대수, 기하에 관계되는 광범위한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분석적 추리력(Analytical Ability)

지 상의 사람들의 사이의 인관관계라든지 또는 상관있는 장소나 행사들을 묘사한 문장을 읽게한 후 이면에 깔린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시험친다. 또한 어느 논재에 관한 글을 일고 그 논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또 분석과 평가를 잘 할 수 있는지 그 학생의 논리적인 추리력을 시험치는 것이다. 제너럴 테스트는 최저 2백점에서 최고 8백점으로 채점한다.

②서브젝트테스트

대 학원에 지망하는 학생들의 전공분야에 따라 대학원은 그 지망자에게 제너럴 테스트 이외에도 어떤 특수과목의 GRE시험을 치르고 그 성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보통이다. 과목별의 GRE시험에는 현재 16과목이 있으며 이중 공과대학원과 관련있는 분야는 아래와 같다.


- 컴퓨터 사이언스-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택하는 이 시험은 소프트웨어(Software and Methodology), 컴퓨터의 구조와 조립 컴퓨터에 따른 이론, 수학적인 배경, 인공지능 등에 관계된 문제가 70개 정도 나온다.



GRE 실시 요강

GRE는 그동안 한국에서 실시하던 문제지방식시험(Paper-based Testing)을 폐지하고 1998년 10월 1일부터 컴퓨터방식시험( Computer-based Testing, CBT)을 실시중이다.

이 방식에 의해 학생들은 매월 셋째주안에 지정된 장소에서 수시로 시험을 볼 수 있으므로 이전에 1년중 3번에 한해 실시되던 때에 비해 훨씬 자유롭게 이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

CBT 시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미교육위원단(Tel:722-5957)에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 CBT시험은 서울과 대구의 두 곳에서 실시중이며 전화나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시험은 컴퓨터를 사용해 보는 시험이지만 사전에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될 정도로 간단하고 시험장소에서 간단한 조작법을 설명들을 수 있으므로 컴퓨터를 몰라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CBT의 시험 점수는 시험이 끝난 즉시 현장에서 알려주며 점수를 알기 전에 점수에 자신이 없으면 즉시 취소할 수도 있다. 시험 점수는 15일내에 본인에게 서류로 발송되므로 특별히 현장에서 점수표를 받아 올 필요는 없다.

Subject Test의 경우 여전히 시험지 방식에 의한 시험을 실시중이며 연중 4월, 11월, 12월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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