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bloter.net/wp-content/bloter_html/2012/01/92670.html


“하루이틀 내 나오는 기술들은 없습니다. 각각 꼽은 키워드들이 별도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상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데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우리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한 2012 IT 트렌드 전망은 업계 현장 전문가들이 경험를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을 모아 합의하는 방식으로 도출해 낸 결과입니다. 도입 단계에 이른 각 IT 트렌드를 보다 현실적으로 진단, 전망했다고 자부합니다.”

황병선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마련한 ‘2012년 IT 트렌드‘ 발표장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는 이전과 조금 다른 과정을 통해서 이뤄졌다. 한국의 각 산업 전문가 13명과 한국MS의 전문가 3명이 머리를 맞대고 키워드 8개를 발표했다. 이전까지는 한국MS 내부에서 조사를 통해서 이런 발표를 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3대 메가 트렌드와 8대 IT 트렌드다. 한국MS는

3대 메가트렌드로

▲산업적 관점: ‘앱=웹’

▲기술적 관점: 디바이스와 서비스의 결합

▲전략적 관점: 플랫폼과 생태계를 선정했다.

8대 IT트렌드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소셜서비스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

▲디지털 콘텐츠

▲HTML5

▲스마트워크

를 꼽았다.


굳이 10개의 키워드를 꼽기 위해 인위적으로 항목을 늘리지는 않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황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자들을 대표해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단말과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등 개별 요소들이 모두 결합되면서 새로운 일들이 있어나고 있다”라며 “기기와 단말 OS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플랫폼의 강자가 미래를 장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이 하나로 엮이게 되고 궁극적으로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가 시장을 이끌게 된다는 것으로 국내 기업들도 이런 서비스 플랫폼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좀더 눈여겨 볼 대목은 이들이 꼽은 키워드들만이 아니다. 현재 변화를 상징하는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3가지 요소들이다. 트렌드는 하나의 유행처럼 지나가고 키워드들도 바뀌겠지만 거대한 흐름은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발표를 맡은 김재우 한국MS 부장은 “불특정 다수들의 지혜를 모으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일반 사용자들이 활용했던 기술들이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IT 기술의 소비자화(Comsumerization), 각 경제 주체들간의 협력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가장 기본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런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감지해 내고 이 과정에서 주목을 받는 키워드들을 읽어낼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을 하면서도 전체적인 흐름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해외 전문 시장조사기관 발표나 특정 업체의 시장 예측 자료들도 많이 나온 상황에서 이번 선정은 인터넷, 콘텐츠, 기술 등 각 분야의 국내 순수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인 ‘플랫폼 전문가 그룹(PAG: Platform Advisory Group) 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전세계 흐름을 우리 내부에서 제대로 읽어내는 협력 모델의 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내년에는 또 어떤 협력 모델과 그 결과물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한국MS 개발자 플랫폼 사업본부 송규철 상무는 “올해 트렌드는 이미 몇 해 전 학계에서 개념이 정립되고, 업계의 마케팅 용어로 회자되었던 기술과 트렌드 가운데 진정한 산업 도입 단계에 있는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라’면서 “사업과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IT 전문가들과 개발자들에게 이정표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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