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마라스는 일로일로 근처에 있는 작은 섬으로 망고의 생상지로 유명 하다.
일로일로와 바콜로드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방문하는 여행지로
맛있는 망고를 정말 싸게 구입 할 수 있고, (kg당 40~50페소)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와 비취빛 바다 그리고 아일랜드 호핑을 즐길 수 있는 곳 이다.
아 참고로 기마라스에는 레이먼드 리조트 와 알루비후드비치가 유명하다.
2010년 4월 중순 쯤 되어서
나는 주말을 이용하여 9명의 어학원 친구들과 함께기말라스레이먼드 리조트로 당일 치기 여행을 계획하였다.
내가 거주하며 공부하고 있는 Neo어학원 근처의 하로 교회 앞에서 (Jaro Church)
JARO LIKO JEEPNEY를 타고 기사분에게 ORTIZ앞에 내려달라고 말하자.
지프니 가격은 인당 7페소
하로 성당(교회)앞에 많은 지프니들이 있다.
지프니에서 내리면 근처에 부두가 보일것이다.
항구의 매표소와 항구 앞바다에서 물장난 하는 아이들의 모습
왼쪽의 배를 타고 출발한다. 오른쪽 사진은 배안의 모습 많은 사람들이 기마라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기마라스행 배편을 타고 출발하여 20분 뒤에 기마라스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
기마라스 항구에 도착하면, 항구앞에 INFORMATION 센터가 있으니 그 곳에서 정확한 정보와 맵을 얻을 수 있다.
기마라스 항구 근처의 인포메이션 센터의 모습 기마라스 항구 앞에 지프니
항구 앞에는 많은 지프니와 트라이시클이 대기하고 있는데, 레이먼드 리조트에도 많이 기다리고 있다.
보통 2~4 명인원이면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는게 저렴하다. (트라이시클 편도로 100 명당인지 하나당인지 잘 기억이 안남....)
인원이 5명 이상이라면 지프니를 빌리는것을 추천한다. (대절비 300~500) 흥정을 잘하자
지프니 속에서의 우리들 지프니 기사님 스마일 ~
지프니 드라이버와 가벼운 흥정후 450의 왕복 가격을 받고 9명의 인원으로 우리는 레이먼드 리조트로 향했다.
생각보다 항구에서 레이먼드 리조트까지의 거리는 상당하다.
가는 길에 울창한 숲과 나무들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한다.
레이먼드 리조트 앞
20~30분 정도 지프니를 타고 가면 레이먼드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입장료가 따로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는 그냥 들어갔다.
레이먼드 리조트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아름다운 비취빛 바다가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다.
생각보다 레이먼드 리조트의 화이트 비치는 짧은 편이나, 친구들과 연인과 함께 놀기에는 충분하다.
아름다운 기마라스 레이먼드 비치 사진들
화장실에서 다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서 바다로 뛰어든다.
역시 열대성 기후를 가진 필리핀의 바다물의 온도는 따뜻하다.
친구들과 비취빛 바다에서 신나게 뛰어놀았다~~
1시 쯤되어 배가 고파 레이먼드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해산물을 먹고 싶은 우리는 해산물을 잔뜻 시켜 먹는다.
피쉬 쉬림프에 크랩에 갈릭 라이스 까지 ~~ 다들 배가 부르다.
생각보다 가격은 비싸지 않은듯 하다.
맛있는 점심식사후 우리는 아일랜드 호핑을 하기위해 비취 앞으로 간다.
아일랜드 호핑을 위한 배 대절비는 1100~1200 했던 것 같다.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여기서는 스노쿨링을 위한 스노쿨은 따로 빌려야 한다. 하나당 100...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수경을 가지고 오는 것을 추천
이제 방카를 타고 출발 ~~
방카안의 모습 거북이가 있던 섬
아름다운 기말라스의 바다
먼저 방카는 거북이가 있는 섬으로 곳으로 간다.
방카안에서
거북이를 들고 찰칵 ~ 거북이다 ~
가운데 거북이가 주인공
그곳에서는 거북이를 가두어 키우는듯 했다.
큰 거북이를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50 페소)
나는 오로지 사진을 찍기 위한 마음으로 용기내어 거북이를 들었다.
거북이의 등껍질과 목이 연결 되어있음을 처음 알았다.
이상하게 느낌이 이상해서 오래 들지는 못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거북이 앞에서 사진을 간단하게 찍고 우리는 호핑 장소로 떠난다.
도착한 곳은 화이트 비취와 함께있는 바다
정말로 물이 맑다....이곳은 산호초가 있는 바다가 아닌데
얼마나 맑은지 안에 있는 둥글동글한 돌들이 너무나 잘 보인다.
스노클을 끼고 이곳 저곳 안을 살피는데 물고기들이 너무 너무 이쁘다.
아일랜드 호핑 장소와 스노클링
이곳에 놀러온 피노이 대학생들도 만났다.
너무나도 환한 미소를 가진 필리핀 학생들과 사진 한장 찰칵
휴식과 함께 수영 스노쿨을 즐기고
방카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다음 목적지는 동굴이다.
동굴안에는 박쥐가 많이 사는데, 아름답다.... 동굴안에 들어오는 빛과 반사되는 빛들 ...
놀러온 필리피노 대학생들은 그곳에서 수영을 한다.
나도 너무 하고 싶었지만 .... 포기 ~
이렇게 아쉬운 호핑이 끝이나고 리조트 비치로 돌아온다.
리조트 식당에서 망고를 시켜서 먹어본다.
가격도 괜찮은듯 무엇보다 망고를 다 발라서 준다.
이곳에서 망고를 처음으로 먹었는데 망고의 씨가 그렇게 컸었는지 처음알았다.
너무 맛있는 망고 맛에 빠져 버렸다. ( 필리핀 떠나기 전에 망고 많이 먹어야지 라고 다짐한다. )
이렇게 짧은 하루가 가고 우리는 지프니를 타고 항구로 돌아갔다.
항구앞에서 기념으로 망고를 사고서 보트타고 무사히 일로일로로 ~~ 뿅
가미라스 항구앞 망고를 파시는 아주머니들
총 지출비 인당 750 페소 !!
적은 비용에 아름다운 비취빛 바다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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