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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어학연수 출발

데브렉스 2011. 1. 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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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필리핀 어학연수기 1

- 어학연수의 첫 출발

 

[요약]

- 2월경 절친과 필리핀 연수를 가기로 결정

- 필자는 필리핀 6개월, 영국 6개월 연수를 결정

- 필리핀의 경우 일로일로 16주, 마닐라 7주, 런던 22주

- 대구에서 리무진 버스로 인천 이동 7:00AM

- 인천공항 도착 11:00AM

- 인천에서 홍콩경유 마닐라행 세부 퍼시픽 탑승 15:30PM

- 인천에서 홍콩으로 3~4 시간 (기내식) 17:50PM

- 홍콩에서 4시간 반 대기시간

- 홍콩에서 마닐라 2시간 (기내식) 22:00PM

- 마닐라 도착 11:30 PM ( 터미널 1 )

- 유학원 사람의 도움으로 늦은 저녁 마닐라에서 7시간 대기, 한정식 공짜로 먹음

- 마닐라에서 일로일로 세부퍼시픽 1시간 반 (기내식 없음, 공항세 200 페소)

- 새벽 일로일로 도착 및 현지 어학원의 픽업

- 새벽 7시 어학원 도착, 짐 대충 풀고, 주변 돌아봄

- 고단한 24시간 동안의 긴 여정을 어학원의 아침을 먹고 잠을 청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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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 10일 필리핀 출국일 당일                         

 

 

인천공항으로

이른 아침 7시 대구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나기로한 유학원 친구를 만났다.

 

 

케세이 퍼시픽 홍콩 경유 마닐라로 들어가는 비행기로

제한된 짐의 무게가 20kg + 기내 7kg이다.

 

무게와의 싸움

필자의 짐은 이러한 제한 무게를 훨씬 넘겨 버렸다. (35 + 20 = 55 kg 을 육박)\

오바된 짐을 절친과 쉐어 43정도를 만들어 수화물을 붙여 겨우 보딩을 끝냈다.

기내짐을 기내용 케리어와 백팩으로 30정도로 만들고 입국 심사장으로 들어가는길 ....

한번은 기내용 짐 무게 검사를 받아 빠꾸 되었찌만 필자는 운이 좋아서 검사 없이 통과 !! ^^

 

(생각보다 기내짐 검사를 심하게 하지 않지만, 만약 걸리면 다른 출국 심사장 방향으로 도전을 해보자 !!)

 

면세점에서 간단한 식사후 여기저기 들러보고, 티케팅을 시작한다.

 

 

 

 

드디어 출국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비행기...

맛있는 기내식과 함께 저격을 먹어본다.

 

 

 

 

홍콩 경유... 그러나 기나긴 기다림 ...

 

 

2시간이 지났을까 ... 어느덧 홍콩에 도착해 있다.

홍콩에서 4시간 반동안의 대기 시간을 견디며, 비싼 공항의 음식은 처다만 보며, 배를 움쳐쥐던 것이 생각난다.

4시간 반동안의 대기 시간은 끔찍 그 자체 였다.

그리고 으잇고 홍콩에서 마닐라로 출발

 

드디어 마닐라

 

 

맛있는 기내식 라면을 먹고, 2시간이 지나 마닐라로 도착, 터미널 1 국제 공항이다.

기대와 설레임은 마닐라의 뜨겁고 퀘퀘한 공기를 맡음으로써 , 쭉쭉 흘러내리는 땀으로 바뀌었다.

어두컴컴한 밤, 유학원에서 알게된 친구는 마닐라에서 공부 하게 되어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우리는 일로일로 행 ...

 

마닐라에서 지겨운 대기시간이 또 시작된다.

다행히 유학원 원장님이 마닐라에 계셔 우리는 비싼 한정식집에 가게된다....

아직도 이해 안되는건 700~800 페소 하는 메뉴를 선뜻 시켜주셨다는 것....

대기 시간이 긴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가 아님 우리가 돈을 많이 내서 그런가 아직도 찜찜하다 ...

 

 

일로일로로 향하는 길

 

 

 

 

아무튼 맛나게 잘 먹고 일로일로행 비행기가 있는 터미널 3 공항으로 향한다.

국내선 항공기 보딩때에 처음으로 영어를 직면하게 된다...

지금 생각하보면 직원은 나에게 나의 초과된 짐에 대해서 뭐라고 한거 같은데... 우리는 하나도 알아 듣지 못했다.

그들의 발음은 ... 도저히 알아 들을 수 가 없었다.

그들은 우리에게 설명할 힘이 없는지.... 그냥 들여보낸다 아무 오바 차지 없이 탑승 !! 너무나도 운이 좋았다.

또 금새 배가 꺼진 으리는 기내식을 기대하면서 기다리지만... 우쒸 ... 기내식이 없다. 고단한 우리는 그세 비행기안에서 골아떨어진다....

 

교육의 도시 일로일로 도착

 


 

 

1시간 반이 지났을까 우리는 어느세 일로일로 공항에 도착해 있다. 새벽 7시 ... 날은 이곳역시 덥다, 4월 건기철 이라 더 한 것 같다.

비행기에서 내려 수화물을 찾는 곳에 갔는데 이것은 뭐 ....... 대구 공항보다 훨씬 덜떨어진 시설이다.

아 이곳이 시골은 시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픽업 자를 찾으며 해매 었을때

 

빡빡민 학생 매니저가 픽업을 왔다.

참고로 학생 매니저란 필리핀에서 학생들을 픽업 나가고 관리하며, 학생의 편의를 돕는 어학원 측의 직원이자 학생이다.

아마 일을 하며 공짜로 학원을 다니고 돈을 조금 받는 모양이다.

 

봉고차에 탑승한 우리는 30분을 달렸을까 우리의 4개월 간의 보금자리인 어학원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환경에 조금 당황하지만, 시작과 도착이라는 기쁨에 모든것은 이미 뒤로,

 

이곳 저곳 돌아다녀 보며, 기분을 만끽해 본다.

 

 

많은 야자수와 더위 , 이곳이 필리핀 일로일로 구나 라고 세삼 느낀다.

아침밥을 먹고서 잠을 청해본다.

 

필리핀 . 새로운 시작 . 너무나 기대되고 설레인다 .

내일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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