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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어학연수] 일로일로 근처 가볼만한 여행지 2편. 미와가와 성당

데브렉스 2011. 1.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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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미와가와 성당은 일로일로에서 지프니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는 크게 실망하고 오는 곳이 이곳 미와가와 성당이다.

 

2010년 4월 말쯤 어학원의 친구들과 함께 (6명) 주말당일치기로 미와가와 성당으로 향한다.

 

일로일로에서 이곳으로 가기위해선 우선 SM 델가도로 간다. (지프니 타고 가기 쉽다.)

그곳 근처에서 미와가와행 지프니를 찾아서 탑승해야한다. (미와가와행 지프니는 25페소 정도 했던 거 같다.)

이곳으로 가는 지프니 정보는 필리핀 현지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나 지프니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면 쉽게 갈수 있다.


미와가와를 향하는 지프니  안
 

지프니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리면 미와가와 성당 앞에 도착하는데 .... 생각보다 지루하니 인내를 가지고 가보자.

그래도 가는 도중 지프니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을 바라보면 가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갈 것이다.

(올때는 .... 힘들다 ...)

지프니 안에서 만난 필리피노, 그의 옷속에 훈민정음이 적혀 있다 !! ㅎㅎ

 
 


 미와가와로 향하는동안의 밖의 풍경 아름다운 바다와 나무를 1시간 동안 실컷 볼 수 있따.....
 

미와가와 성당의 첫 모습은 유럽의 어느 시골의 오래된 성당을 보는듯 했다.

좋은 날씨까지 더해져 (무더위 ...)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었다.

 


미와가와 성당의 사진들

 


 

우리는 성당안으로 들어가 여기저기 살펴 보았다.

교회 안과 밖을 둘러보는데는 불과 30분 정도

교회 안에서 쉬면서 너무 허무하게 일찍 끝난 여행 일정에 넊을 놓고는

미와가와 성당 근처에 있는 해변을 찾아서 내서기로 결정한다.



 
 
 


                     

미와가와 성당의 내부의 모습이다.


 
 
 
 

 

성당을 나와서 쉬고 있는 트라이시클 기사에게로 간다.

기사에게 근처에 이쁜 비치가 있는지 무러보고 그리로 가자한다 (60페소)

트라이시클에 6명 매달려서 가장 근처에있는 비치로 향한다.

 


미와가와 성당앞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근처의 비치로


 
 

 

도착한 곳은 리조트 앞인 거 같은데 입장료가 적혀있다.

무시하고 들어갔는데 아무도 입장료를 달라고 안하는 시츄레이션 .... ㅎㅎ

 

 

이 곳 리조트를 이용하기위해선 입장료가 10이라는데 ...                   우리는 돈 안내고 들어갔다 ....
 

 

바다를 보며 너무나 놀고 싶지만 우리는 수영복이 없는 상태...

필리핀 꼬마아이들이 바다에서 놀고 있는데

우리는 발만 담글 수 밖에 없었다....

 

 

미와가와 근처 해변에서의 사진들 ~
 
 
 
 


 

많은 가족들이 휴일을 즐기로 온것 같았다.

나무로된 집을 빌려서 가족들끼리 가져온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때가 점심때라 우리도 슬슬 배가 고팠는데 ...

너무나 인심좋은 필리핀 가족들이 우리에게 선뜻 자신들이 가져온 음식을 나눠주시는 ...

많은 필리핀 가족은 여행을 올때 음식을 미리 해와서 나무집같은곳을 빌려서

다같이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것은 마닐라에서는 경험도 못해볼 일이다 !!

너무나 맛있게 가족분들이 준비해오신 음식들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사진도 찍으며 그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신 가족분들과 찰칵

시간이 얼마나 빠르던지 ... 그들과의 아름다운 만남과 추억을 뒤로 한채

다시금 우리는 트라이시클로 미아가와 성당으로 돌아갔다.

미아가와 성당 근처에서 버스와 지프니가 대기하고 있는데...

버스를 기다리다 너무 많은 사람들을 보고 지프니를 타고

다시 일로일로로 ~ ^^

 

 

지프니에서 만난 형제


 

힘들지만 재미 있었던 하루 ~

일로일로에서 어학연수를 하는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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